[날씨] 내일까지 초여름 더위…건조주의보 확대
4월에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맞고 있으니 땀이 날 정도였는데요.
오늘 최고기온 서울이 28.2도까지 올라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평년 기온을 10도 가까이 웃돌아서 6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가 나타난 건데요.
고온 현상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오늘 못지않게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서울 기준 낮 기온 27도가 예상됩니다.
때 이른 더위는 금요일부터 기세가 차츰 꺾이겠고요.
주 후반 들어 다시 완연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 속에 건조주의보가 더 많은 지역들로 확대됐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 곳곳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는데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는 만큼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중서부지역은 내일도 평소보다 공기 질이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들이 있겠고,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완연한 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